통증 성격을 한 문장으로 확인한다
갑자기 시작되고, 처음부터 평생 최악이며, 칼로 찢거나 도끼로 내리치는 듯하면 근막통이 아닙니다. 가슴 앞에서 시작해 날개뼈 사이·등으로 옮겨가거나, 배·다리로 내려가면 더욱 박리에 가깝습니다.
찢어지듯 시작된 등·가슴 통증이면 진통제를 삼키지 말고 즉시 119입니다
갑자기 시작되고, 처음부터 평생 최악이며, 칼로 찢거나 도끼로 내리치는 듯하면 근막통이 아닙니다. 가슴 앞에서 시작해 날개뼈 사이·등으로 옮겨가거나, 배·다리로 내려가면 더욱 박리에 가깝습니다.
대동맥 박리는 집 앞에서 쓰러질 수 있습니다. 119에 ‘갑자기 등이 찢어지듯 아프다, 고혈압이 있다’고 말하고, 심장·흉부외과 수술이 가능한 큰 병원으로 가 달라고 합니다.
아스피린을 임의로 씹지 않습니다. 심근경색으로 오인하고 먹으면 박리 시 출혈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진통제로 재우고, 술·사우나·운동으로 혈압을 더 올리는 것도 금지입니다.
양쪽 팔 혈압 차이, 한쪽 마비·말 어눌함·실신, 마르판 증후군·이첨대동맥판막·가족 중 급사. 진단은 조영 CT가 가장 빠릅니다. A형(상행)은 응급 수술, B형(하행)은 혈압 조절이 기본입니다.
갑작스러운 등 통증이 칼로 찢는 듯하고, 시작과 동시에 최악이면 근육통으로 두고 볼 일이 아닙니다. 대동맥 안쪽 막이 세로로 갈라지는 대동맥 박리일 수 있고, 이때의 골든타임 대처법은 단 하나입니다. 진통제를 삼키지 말고, 자가운전하지 말고, 즉시 119를 부르는 것입니다.
서울대병원 자료 기준으로, 치료하지 않은 급성 대동맥 박리는 초기 사망이 시간당 약 1%에 이릅니다. 24시간 안에 약 25%, 1주 안에 약 50%.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스탠포드 A형은 48시간 안에 절반이 위험해질 수 있어, 박리의 골든타임은 ‘몇 시간’이 아니라 첫 1시간 안에 수술 가능한 병원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90%가량이 갑자기 앞가슴이나 등, 특히 날개뼈 사이에 찢어지는 통증을 느낍니다. 상행이면 가슴 앞, 하행이면 등·배가 흔합니다. “뽀개진다”, “도끼로 내려친다”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통증은 대개 처음에 가장 세고 수 시간 갑니다.
근육통과 가르는 점:
고혈압, 마르판 증후군, 이첨대동맥판막, 임신 후기, 코카인, 가족 중 급사가 있으면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남성은 60대가 많지만 40대에도 생깁니다.
양쪽 팔 혈압이 20mmHg 이상 차이 나면 박리가 한쪽 팔 동맥을 침범했을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과 겹쳐 보입니다. 그래서 환자가 아스피린을 씹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박리라면 출혈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구급대와 응급실이 감별합니다.
| 할 일 | 하지 말 일 |
|---|---|
| 즉시 119 | 자가운전, 걸어가기 |
| “등이 찢어지듯 아프다”고 말하기 | “체한 것 같다”로 축소 |
| 흉부외과 수술·CT가 되는 큰 병원 | 의원에서 주사 맞고 귀가 |
| 평소 약·가족력을 챙기기 | 아스피린·진통제 임의 복용 |
| 양팔 혈압·신경 증상 알리기 | 사우나·운동·술로 버틴다 |
진단은 조영 흉부 CT가 가장 빠릅니다. A형(상행 침범)은 응급 개흉 수술이 원칙입니다. B형(하행만)은 혈압·맥박을 빠르게 낮추는 내과 치료가 기본이고, 장기로 가는 혈류가 막히거나 파열이 임박하면 스텐트·수술을 합니다.
미국 통계에서는 박리 환자 40%가량이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합니다. ‘응급실 뺑뺑이’가 특히 위험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119가 수술 가능 병원을 지정하게 하세요.
환자를 반듯하게 눕히고 움직임을 줄입니다. 옷을 느슨하게, 물은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의식이 흐려지면 기도만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은 구급 지시에 따릅니다.
평소 예방은 혈압입니다. 환자의 70%가량에서 고혈압이 동반됩니다. 수축기 130 이상을 방치하지 않고, 금연하며, 가슴·등이 찢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대동맥 CT·심초음파를 상의합니다. 배꼽 주위가 통통 뛰는 덩어리처럼 만져지면 복부 대동맥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박리와 파열은 다릅니다. 파열은 대동맥 벽이 완전히 터진 상태로, 병원 도착 전 사망이 훨씬 많습니다. 찢어지는 등 통증 단계에서 움직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진료실 한 줄 팁: 평생 느껴본 적 없는 등 통증이 1분 만에 정점에 도달하면, 진통제 서랍이 아니라 전화기가 먼저입니다. 그 한 통이 골든타임입니다.
에디터의 건강 노트: 갑작스러운 등 통증과 대동맥 박리를 집에서 감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심되면 119. 그 문장이 이 응급 대처법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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